벼 신품종 ‘참드림’ 작황 점검...농업인과 현장 소통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전체 벼 재배면적 가운데 약 10%를 차지하고 있는 외래 벼 품종을 우리 벼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해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규 청장은 지난 14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 있는 우리 벼 품종 ‘참드림’의 수확현장을 찾아 생육 상태를 점검했다. ‘참드림’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13년 육성한 벼 품종으로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병해충에 강하고 소비자 맛 평가에서 밥맛 좋은 품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경규 청장은 우리 벼 품종을 재배한 농업인과 현장 소통하며 올해 작황과 출하 계획 등을 듣고, 우리 벼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농진청은 단계적으로 외래 벼 품종 재배면적을 줄이기 위해 국내 육성 최고품질 벼 품종을 중심으로 보급 확대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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