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육과 연계한 농촌체험 서비스 제공과 체계적인 품질관리

▲ 전남 교육농장 중의 한 곳인 싱싱농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2019년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전남 17개 농장이 취득했다고 밝혔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활동이 이루어지는 농촌의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청소년에게는 학교교육과 연계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시민에게는 귀농·귀촌 및 힐링 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품질인증을 받은 농장은 ▴여수 꼬물꼬물곤충나라(오충호) ▴여수 쌍둥이농원(정택순) ▴순천 지역사랑복지학교(조병철) ▴담양 용오름자연학교(김형준) ▴담양 먹감촌(정효정) ▴담양 커피농장(임영주) ▴담양 가로수농원(정안숙) ▴구례 번덕뜰농원(한성환) ▴고흥 가자고흥앵무새(임은상) ▴보성 싱싱농원(정경모) ▴화순 약선향기(이득자) ▴장흥 다예원(장내순) ▴해남 백년지기(심윤정) ▴무안 들새암울타리(정인태) ▴함평 이리네농장(변수정) ▴장성 황금메뚜기(변한석) ▴신안 늘푸른자연학교(전진자) 17곳이다.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는 학교 교육의 눈높이에 맞는 학교 밖 교육과 농촌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농가를 육성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방문객을 이끌어내기 위해 매년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고 3년 주기로 재 인증을 하고 있다. 2016∼2018년까지 전남에서는 28개 교육농장이 품질인증을 받아 질 높은 교육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서종분 자원경영과장은 “농촌교육농장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내 전체 농촌교육농장이 품질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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