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촌전통기술연구회, 농촌전통문화 상품화 교육

▲ 농촌전통기술연구회 회원들이 농촌자원 융·복합 현장교육을 받았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김학주 원장)은 도내 14개 시·군의 농촌전통기술연구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8일 충남 일원에서 농촌자원 융복합 기술 습득을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농촌전통기술연구회는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 전직 임원들을 중심으로 현직에서 개발한 능력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전하기 위해 조직된 모임이다.

이날 회원들은 농업·농촌의 가치교육을 받고 농가맛집을 방문해 올바른 음식문화와 먹거리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지역 식자재와 전통문화를 연계해 음식에 스토리를 담은 농가맛집에서 향토음식이 관광 상품화되는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후 전통옹기의 우수성과 아름다운 문화가치를 보존하고 있는 농촌체험농장에 방문해 옹기그릇 만들기 체험을 하고, 흙의 중요성과 바른 먹거리를 담는 그릇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전통기술 연구회 오명순 회장은 “농촌여성리더로서 지역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시민이 찾아오는 농촌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도 “농업 트렌드 변화에 따른 회원 역량강화와 농촌전통문화 보전에 더욱 전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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