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신장성 우수·안정적인 초세로 다수확 생산에 유리

▲ 더푸른백다다기오이

오이는 연간 수요가 일정하고 재배면적도 큰 변화가 없어 소득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작물이다. 특히, 겨울에서 봄까지 재배하는 촉성과 반촉성 작형의 오이는 유인재배로 장기간 재배해 수확기간이 길고, 연간소득이 시설재배 작목 중 순위권에 있는 고소득 작형이다.

생육 중기까지 온도가 낮고 해가 짧은 조건하에 재배되기 때문에 온도, 햇빛관리 등 불량환경 발생시 과 신장성, 과피색, 과형 등 불량과가 발생해 겨울철 오이 품종은 저온에서의 과 신장성이 우수해야 한다.

최근에는 소비자 및 유통인들의 기호도에 따라 과피색이 진한 품종을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팜한농에서 ‘더푸른백다다기오이’를 새롭게 출시했다.

‘더푸른백다다기오이’는 저온신장성이 우수해 월동재배, 촉성, 반촉성 작형에 두루 재배할 수 있으며, 초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돼 다수확에 유리한 품종이다.

백다다기오이의 경우 저온기 일조부족 등 불량환경에서 과피색이 옅은 현상이 나타나지만, '더푸른백다다기오이'는 어깨색과 과피색이 짙은 품종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덜 발생한다. 매 수확 시마다 전체적인 과실의 균일성도 우수하다.

저온기 유인재배시 절간이 길고, 저온신장성이 낮은 품종의 경우 수확기가 안된 오이가 바닥에 깔리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더푸른백다다기오이’는 저온신장성이 우수하고, 줄기의 마디간격이 짧고 굵은 품종으로 유인재배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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