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남해군聯 박은정 약선음식연구회장이 대표 맡아

경남 남해군에서 추진한 2019년 농가맛집 육성 시범사업장 화전별곡(남해읍 오동마을)이 지난 20일 문을 열었다. 화전별곡은 올해 3월에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으로 남해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 보급한 건시금치밥과 남해군 대표 특산물인 마늘과 유자를 비롯해 싱싱한 생선과 해산물, 남해 고사리와 시금치, 블루베리를 활용한 자연밥상이 대표 음식이다.

화전별곡 박은정 대표는 10년 넘게 한국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 약선음식연구회원으로 꾸준히 활동하면서 지역 향토음식 개발 및 보급에 노력했으며 올해 약선음식연구회장을 역임하면서 더욱 활발하게 지역 대표 먹거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농가맛집을 신청하고 선정됐다.

또한 박 대표는 천연염색 작품 활동을 하는 규리공방을 5년 동안 해오고 있어 화전별곡은 약선음식과 규방공예를 접목한 복합 식문화 공간으로 탄생하게 됐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앞으로 농가맛집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지역의 향토음식을 소개하고 계승하는 식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