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청년농업인에 스마트팜 경영실습농장 설치·임대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스마트팜 경영실습농장을 설치하고 청년농업인들에게 임대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이 청년농업인들에게 스마트 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농업기술원 포장에 스마트팜 경영실습농장을 설치하고 임대한다.

농업기술원은  25일 청년 임대농과 시군농업기술센터 유관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경영실습농장에서 양액기 조작 등 시연회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팜 청년 창업보육교육 과정에 참여한 전남대학교 이정현 교수와 경영실습 청년농업인들은 이날 온실 내부 복합 환경제어와 양액기 조작 등을 시운전 해보고 양액 조성표 장성, 딸기를 정식을 하는 등 현장실습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 경영실습온실은 비닐하우스 형태 총1535㎡ 규모 3개 동으로 작물이 생육할 수 있는 최적 조건을 유지하도록 온실 내 온·습도, 빛, CO2 수준 등 환경을 제어한다. 또한 외부 기상장비를 설치해 일사량, 강우 등 외부 환경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영양분 공급, 난방기 가동, 측창개폐 등 자동원격 환경관리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정찬수 농촌지원과장은 “농업·농촌의 현실이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실정에서 인건비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이 스마트농업”이라며 “2020년까지 전남지역에 2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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