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종 종자수출 3080만 불 예상...해외수출 호조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이병각)가 종자수출 2000만 불을 조기 달성하는 성과에 이어, 2019년 최종 종자수출 실적은 전년대비 약 20% 증가한 3000만 불 이상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를 비롯한 6개국의 해외법인과 현지 R&D 기반 시설을 보유·운영하고 있는 농우바이오는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5월 글로벌 마케팅 전담 조직을 신설해 글로벌 권역별 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의 이란 경제 제재 조치의 종자 수출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수출길이 열리면서 농우바이오의 전년대비 중동지역 매출이 8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해외법인의 매출도 호조를 달리고 있다. 인도의 컬리플라워 생산 수급이 안정화 되면서 인도법인은 전년대비 57% 증가가 예상되며, 미국법인 13%, 중국법인 11%, 미주 19%, 서유럽 18%, 아프리카 11% 등 권역별로 고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앞으로는 종자수출 증대를 가속화하기 위해 새롭게 신설 예정인 유럽, 중남미 지역 연구소를 중심으로 철저한 현지 시장조사와 각 국가의 맞춤형 품종을 개발해 중동, 아프리카, 유럽 시장의 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각 대표이사는 “해외 R&D 및 마케팅 네트워크 기반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종자기업 10위권 내 진입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전 세계 종자시장을 선도하고 세계 각국의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고품질 채소종자의 개발 보급을 통해 글로벌 기업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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