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농협 방역 역량 총동원해 철저한 대응 당부

▲ 농협중앙회는 17일 김병원 회장을 주재로 임원, 집행간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농협중앙회는 17일 김병원 회장을 비롯 임원·집행간부·주요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를 위한 ‘범농협 ASF 비상방역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파주시 양돈농가(사육규모 5000두)에서 ASF 양성으로 확진판정됨에 따라 긴급 소집됐으며, 범 농협 임원·부서장을 대상으로 ASF 발생현황 보고와 농협 전 부문별 방역사항 협의가 진행됐다.

회의를 직접 주재한 김병원 회장은 국가단위의 강력한 방역대책 추진이 예상됨에 따라 농협에서도 정부 방역정책에 적극적이고 선제적 대응을 지시했으며, 이를 위해 “시군지부 지역단위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농협은 총력을 다해 철저히 대응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회장 주재 회의에 이어서 김태환 축산경제대표 주재로 전국 지역본부,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한 화상회의를 통해 조직별 심각단계에 따른 역할과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김태환 대표이사는 화상회의를 통해 “지역별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금번 파주 ASF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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