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행복도시생활개선회, 한가위 송편 빚기 행사 가져

▲ 행복도시생활개선회는 어린이 동반 가족 200명을 초대해 '한가위송편빚기'행사를 열였다.

세종특별자치시 행복도시생활개선회는 지난 7일 ‘한가위 송편 빚기’ 행사를 열었다. 이 날 열린 ‘한가위 송편 빚기’는 첫마을 입주 시작 후 전국에서 입주한 첫마을 주민들의 공동체문화를 위해 추석 일주일 전 어린이들과 부모님을 함께 초대해 송편을 빚으며 가정의 축복을 바라고 첫마을의 복된 공동체를 염원하는 자리다. 행복도시생활개선회가 ‘K-water 금강보 관리단’과 ‘워터웨이플러스 금강문화관’의 후원으로 세종보 홍보관에서 2013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세종시의 입주가 활발해지고 인구가 증가하면서부터 첫마을 주민 뿐만아니라 도담동, 고운동, 소담동에 이르기까지 어린이동반 모든 가정을 초대해 송편 빚기를 하고 있다. 생활개선세종시연합회에서 진행해온 ‘로컬 푸드 사계절 밥상’등 안전한 먹거리, 바른 먹거리 과제교육을 이수한 행복도시생활개선회 회원들이 강사가 돼 젊은 부모님들과 어린이들에게 사라져가는 한가위 명절 풍속중 하나인 송편을 빚으며 소원을 빌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200명 체험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으나 매년 신청자가 늘고 있다.

생활개선세종시연합회 이전숙 회장은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송편을 빚으며 ‘송편 속에 담아보는 소원 이야기’등 이야기가 넘치는 송편 빚기는 세종의 젊은 가정에 밝은 공동체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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