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초 학생 30명 참여...5월 직접 모내기 한 야외농원서 진행

▲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이 서대문구 미동초등학교 3학년 학생 30명과 함께 '허수아비 세우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이 땀 흘려 지은 농사를 잘 지켜달라는 농부의 염원을 담아 ‘허수아비 세우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서대문구 미동초등학교 3학년 학생 30명이 참여해, 허수아비에 깃든 동물보호와 자연사랑 정신을 배우며 직접 허수아비를 만들었고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태극기를 든 허수아비와 무궁화 바람개비를 만들어 야외농원에 설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야외농원은 미동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지난 5월 직접 모내기를 한 곳으로, 가을 추수를 앞두고 허수아비를 설치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농업박물관은 이번행사로 잊혀져가는 농경사회의 풍속을 통해 함께 사는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반추해 보기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