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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로 2029년부터 인구감소2067년엔 65세 이상이 인구의 절반… 노년 부양비 1:1
강수원 기자  |  suwon553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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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5  09: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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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구는 증가하는 반면 우리나라 인구는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 세계와 한국의 인구구조, 자료=통계청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9년부터 인구감소가 시작돼 현재(5200만명)보다 1300만 명 줄어 2067년에는 3900만 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세계인구가 77억 1000만 명으로 20년 전보다 1.3배 늘었고 2067년엔 103억 8000만 명으로 예측되는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

문제는 두드러지는 저출산과 고령화다. 현재 한국은 2015~2020년 합계출산율이 1.11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세계적으로 출산율은 줄고 있는 추세이지만 세계 합계출산율인 2.47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한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은 계속 증가해 2067년에는 인구 절반에 가까운 46.5%에 이른다. 반면 생산연령인구 비중은 2012년 73.4%를 정점으로 감소해 2067년엔 45.5%로 인구의 절반이 채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현상이 계속된다면 2067년 한국은 생산연령인구 한 사람이 부양인구 한 명 이상을 책임져야 한다. 특히 노년부양비(생산연령인구 100명당 고령인구)는 현재보다 5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의 총부양비(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인구)와 노년부양비는 각각 37.6명과 20.4명으로 세계평균과 주요국가들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이 같은 인구 현상이 지속된다면 2067년에는 각각 120.2명과 102.4명으로 가장 높아져 노동력 부족과 생산성 저하 문제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북한의 2067년 고령인구 비중은 23.6%로 한국(46.5%)의 절반 수준으로 예측된다. 남북한을 통합할 경우 2067년에 생산연령인구 구성비는 한국 단독보다 6% 높아질 것으로 통계청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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