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액 최대 100%까지 대출...자부담 금액에 따라 이자 책정

▲ 지난 8월 대동공업 서울사무소(서초구 남부순환로)에서 하창욱 대표이사(왼쪽)와 NH농협캐피탈 이구찬 대표이사가 농기계 융자 상품 단독 제휴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동공업은 NH농협캐피탈과 업무 제휴를 통해 단기 융자 고객을 위한 농기계 구입액의 최대 100%까지 대출해주는 농기계 융자 상품을 출시한다.

융자 상품은 대동공업의 전국 150개 대리점에서 판매하는 트랙터, 콤바인, 승용이앙기, 굴삭기, UTV, 드론 등을 구매 시 이용 가능하며 농지원부와 개인인감증명서 등의 서류가 필요하다.

신용 등급에 따라 농기계 구입가의 최대 10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이자는 최대 0.73~4.8%이며 자부담 금액에 따라 이자가 책정된다. 고객이12개월 조건으로 제품 구입가액의 100% 대출 실행시 연 이자율은4.8%가 적용되고 제품 구입가액의 20% 대출 실행시 연 이자율은 0.76%가 적용된다.

상환 기간은 12개월에서 60개월까지 선택 가능하며 이자는 매월 납입, 원금은 선택에 따라 연 1회, 2회, 4회 분할납입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지역 내 대동공업 대리점 또는 대표번호 1588-2172로 문의하면 된다.

대동공업 측은 현재 연이자가 2%에 불과하지만 융자 한도가 농기계 구입가의 평균 50~60%대 수준으로 일정 금액을 자부담 해야 되며 거치와 상환 기간도 정해져 있는 일반적인 농기계 융자 상품과는 달리, 이 상품은 융자 한도가 높고 이자율도 시중 이자율 보다 낮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동공업 하창욱 사장은 "농업인의 경제 여건에 최대한 맞춰 농기계를 구입할 수 있게끔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적지 않은 자부담이 부담스러운 고객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상품일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런 금융 상품뿐 아니라 국내 농업 상황에 맞는 서비스, 판촉 등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