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최미화)과 경상북도교육청은 양성평등 교육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성평등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 ▲양성평등과 연계한 교직원 직무연수 운영 ▲양성평등 발전을 위한 세미나 및 간담회 공동 개최 ▲양성평등 교육과 연계한 전문인력 발굴 및 양성 ▲양성평등 교육을 위한 상호 연계체제 확립 및 정보 공유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지역양성평등센터 운영의 일환으로 경북 내 보육 교사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부에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이 신설돼 학교 양성평등정책 추진을 위한 체계가 정립됨에 따라 시도교육청에서 양성평등관련 시책들이 더욱 활발하게 추진될 계획이므로 향후 본원과 협력하여 초․중․고등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양성평등교육을 확대하고, 양성평등교육 콘텐츠 개발이나 양성평등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미화 원장은 “경상북도교육청과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성인지 관점의 교육 및 연구, 문화 확산을 추진함으로써 양성평등한 지역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