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철환 의원, 친환경 학교급식 TF 구성 요구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철환 의원이 도정질의를 하고 있다.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의 공정하고 투명한 가격 결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철환(더불어민주당․김포3) 의원은 8월27일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친환경 학교급식에 대해 체계화된 공급시스템을 마련하고, 업체 선정 과정과 가격결정의 공정과 투명성을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 TF팀 구성에 경기도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구했다.

김철환 의원은 “관외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타도 시·군과 비교할 때 공급과정에서 차이가 나는데, 이는 관내·관외 농산물 수매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에 공급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구조와 비리가 의심되며, 또한 친환경 학교급식의 신뢰도 하락으로 인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과 급식을 제공 받는 학생 모두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올해 전국 농산물 가격은 대폭 하락하였고 일부품목을 비교해 보면 서울시의 경우 전년대비 평균 32% 가량 가격이 하락한 반면 경기도는 거의 변화가 없다”고 질타하며 친환경 학교급식의 구조에 대한 개혁을 요구했다.

또한, 경기도의 먹거리 전략을 위해서도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가 필요하고 공공급식, 로컬푸드 등 먹거리 통합지원을 위해 권역별 통합센터의 구축으로 시·군과 협의, 경기도 전체를 하나로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체계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김철환 의원은 경기농정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라도 현재 경기도 내 농수로 정비와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면서 경기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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