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전남도聯, 집장 만들기로 역량강화교육

▲ 한국생활개선전남도연합회 회원들이 지난 22일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3차 교육을 받았다.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회장 주옥선)는 지난 22일 농촌여성지도자 역량강화 3차 교육을 진행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연합회 도임원과 시군회장 등 26명이 참가했으며 생활개선회 회장단을 향토음식 강사로 양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김동익 소장은 “화순을 방문해서 감사하며 농촌여성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환영했다.

이날 교육은 강사교육과 향토음식인 화순 집장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회원들은 교육시연과 피드백을 통한 강사교육 후에 생활자원 실습장으로 이동해 화순군의 전통집장을 담그는 시간을 가졌다. 과일로 집장 비빔소스를 만들면서 지역별 향토색을 알아보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시간이었다.
주옥선 회장은 “향토음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었고 후에 강사 활동을 한다면 더욱 책임감 있게 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의 정체성을 지키며 회원들의 발전을 위한 교육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 농촌여성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1회차에는 생활개선회 임원으로서 리더십 배양, 2회차는 강사교육, 3회차는 강사교육의 실천과 향토음식 교육이 이뤄졌다. 생활개선회 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번 교육으로 임원과 회원들이 정체성을 확립하고 생활개선회가 지역사회의 선도조직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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