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 산학연 협력사업 중간평가회 실시

▲ 농업인, 농촌진흥청 관계공무원, 대학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협력사업 중간평가회가 시행 중이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지난 13일 지역전략작목 산학협력 광역화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전북의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 광역화사업은 한우, 허브, 수박 3개 작목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대해 기술전문위원들은 작물 재배, 병해충, 가공, 가축사육 등 분야별 새로운 기술이나 현장의 문제점을 종합컨설팅하고 있다.

이번 중간평가회에서 한우협력단은 공동사육장 운영을 통해 ‘고운소’ 브랜드를 개발하고 미경산 한우를 이용한 육가공품 만들기나 시식회를 개최하여 미경산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려 노력했으며 암소유전능력 평가와 혈통정보 관리를 지원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브협력단은 자생허브인 곤달비의 6차 산업화를 위해 곤달비 수확,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다양한 가공품 개발을 통해 체험과 관광을 통한 농촌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음으로 수박협력단은 고당도, 프리미엄 수박 브랜드 개발, 아이스 수박 온라인 판매를 통한 새로운 유통경로를 개척, 대도시 대형유통업체에서의 홍보행사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소득증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학주 전북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실용성 있는 결과를 통해 삼락농정 실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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