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이론실습교육 진행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신규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창업활성화 심화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시군에서 귀농창업 기초교육을 수료한 도내 신규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창업역량 강화와 농업기술 기반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5년 이내 신규농업인에게 귀농창업 목표설정, 시장 기초자료 조사방법, 비즈니스 모델개발, 창업계획 수립과 창업선도농가 견학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성공적인 귀농창업과 농촌정착을 위한 실용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남지역 귀농 가구수는 지난 2016년 1631가구, 2017년 1668가구, 2018년 1510가구로 매년 꾸준히 농촌으로 돌아오고 있다.

또한 ‘2018년 귀농·귀촌 실태조사’에 따르면 귀농·귀촌은 자연환경이나 정서적 여유, 농업의 비전과 발전 가능성 등 대부분 자발적인 이유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귀농․귀촌은 농업에 대한 인식 변화와 맞물려 일자리 창출과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에너지원이자 미래농업을 위한 성장 동력으로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농업기술원은 밝혔다.

농업기술원 신현석 미래농업교육과장은 “청년 농업인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가진 귀농·귀촌인의 증가는 농촌지역에 활력소이자 다양한 분야에 융·복합을 통해 우리 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에 대한 희망이 될 수 있다” 며 “막연한 귀농은 실패할 수 있어 철저한 준비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귀농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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