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신품종 8종 통상실시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새로운 품종의 차나무 8종에 대해 다종농원과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상녹, 향녹과 같은 신품종 8종은 추위에 강하고 기능성이 우수하며 수량성이 높다. 또 카데킨, 아미노산, 비타민C의 함량도 높아 녹차, 홍차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통상실시 업체인 다종농원(대표 박요종)은 앞으로 품종 평지다원 조성을 위해 건강한 묘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참녹, 상녹 등 15품종을 개발해 전남지역 등 전국에 12ha를 보급해 왔다. 최근에는 품종갱신이나 신규 다원조성 수요가 늘어 매년 80,000주 이상 증식하여 묘목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손동모 소장은 “품종 평지다원을 확대 조성해 재배 농가의 찻잎 수확 작업의 기계화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균일한 품질과 생산을 높여 차 산업 활성화를 주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강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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