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125개 시·군서 실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 이하 농기계조합)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9월6일까지 ‘전국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
순회수리봉사는 가을철 영농기 이전에 농업기계 점검·정비를 통해 고장 발생률을 최소화해 농업인에게 영농 편의를 제공하고자 매년 운영되고 있다.

대동공업(주), 국제종합기계(주), 동양물산기업(주), LS엠트론(주), 아세아텍(주), 신흥기업(주), (주)한성티앤아이 등 7개 농기계 업체로 구성된 순회수리봉사단은 62대의 수리용 차량과 89명의 수리기사로 반을 편성해 전국 125개 시·군을 순회하며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상기종은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경운기, 건조기, SS기 등 농업기계다.

간단한 점검·정비는 무료이며, 현장 수리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인근 정비공장이나 생산업체에서 수리가 이뤄진다. 단, 부품 대금과 운반비는 농민이 실비로 정산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번 순회수리봉사 기간에는 한국석유관리원이 수리현장을 방문해 ‘농기계 연료 품질점검서비스’를 처음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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