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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여주’의 세계화를 외치다■ 8월 농촌융복합산업인 - 경남 함양 천령식품 신판수 대표
송재선 기자  |  jsssong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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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6  10: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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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령식품에서 여주 체험을 하고 있는 소비자들.

다양한 가공품 개발해 국내·외 소비자 공략
체험․온라인판매 40%…직거래 활성화 이뤄

   
▲ 신판수 대표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이달(8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된 경남 함양군 ‘천령식품’의 신판수 대표. 신 대표는 비타민C 성분이 많지만 쓴맛이 강한 여주를 특수 가공해 구수한 향의 여주혼합차를 개발하고 즙, 엑기스, 환 등 제품 다양화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동남아 등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했다.

식품안전인증 획득해 신뢰도 높여
그는 국내최초로 원활한 원료 공급과 지역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여주작목반을 구성하고, 지역 내에서 여주재배를 확산시켰고, 품질관리와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정기적(연8회)으로 지역농가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천령식품에서 생산되는 여주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미국식품안전국(FDA) 식품안전인증과 HACCP 인증을 획득하고 최신 자동화라인 설비를 갖췄다. 최근 여주가 혈관질환·당뇨 치료에 효과적인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천령식품의 매출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역 여주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신판수 대표는 여주의 기능성 구명을 통한 제품 다양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함양산 여주의 기능성 검증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다양한 건강식품 개발과 임상실험 등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라는 생각으로 그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춘 제품 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러한 노력으로 그는 향이 구수한 여주혼합차, 기능성 전통주, 청국장 제조 등 다양한 제조특허를 획득했고, 최근에 화장품 개발에도 성공해 여주의 무한변신을 선도하고 있다.

여주 체험축제 연계해 상생 모색
천령식품은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로의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신판수 대표는 지역농가가 생산한 여주를 전량 수매·가공해 홈쇼핑, 온라인, 대형매장 등에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온라인 판매가 전체 매출액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직거래가 활성화돼 있다. 2015년에는 미주지역에 수출을 시작했으며, 홍콩과 중국시장의 문도 노크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이다.

신 대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농촌의 향수와 감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함양여주 농촌문화 체험축제’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지역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인 함양물레방아떡마을과 연계해 된장·고추장 만들기, 수확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2014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마을단위 축제로 선정되는 등 지역활력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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