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함안군, 농촌여성리더양성 연수 가져

▲ 한국생활개선함안군연합회들이 지난 14일 한마음으로 연수를 받았다.

한국생활개선함안군연합회(회장 강정녀)는 지속 성장을 위한 활동 점검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난 14일 군북3.1기념체육관에서 읍・면 생활개선회원 350명을 대상으로 ‘농촌여성 리더양성 연수’를 실시했다.

오전 행사에는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회원에 대한 시상과 올해부터 전 농산물에 대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캠페인을 실시하고, 전년도 함안군 읍・면 장기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산인면생활개선회 품바공연을 펼쳐 참석한 내빈과 회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오후에는 고종태 강사를 초빙 ‘펀(FUN) 에너지로 사람과 세상을 잇는 신바람 웃음과 유머’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회원단합 한마음 운동회, 읍・면 장기자랑 등이 이어졌다.

생활개선회가 그간 농촌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농촌 환경조성에 앞장서온 60년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비디오 상영과 올해 과제교육을 통해 배우고 익힌 결과물 전시도 이뤄졌다.

특히 올해 전통문화계승교육으로 추진한 장구난타 공연은 농사일과 집안일로 바쁜 나날에도 틈틈이 연습해서 멋진 모습으로 식전행사를 장식했다.

강정녀 회장은 “이번 농촌여성 리더양성 연수를 통해 회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통하여 농산물 가격하락 및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대외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회원 상호간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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