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4억 원…50개 농협 참여

▲ 전남 화순 도곡면 딸기하우스 농가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가 일자리 참여자들에게 딸기 런너작업을 교육하는 모습.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 2019년 정부협력 농촌고용인력지원사업 상반기 운영 우수사무소로 전남 진상농협(조합장 최진호), 충북 중원농협(조합장 진광주), 전남 도곡농협(조합장 서병연), 전북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 전북 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 등 총 5곳을 선정·시상했다.

농촌고용인력지원사업은 농업분야에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2018년부터 농식품부가 24억 원, 농협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50개 농협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50개소의 상반기 실적이 12만484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달성했다.

이 사업은 고령농, 취약농 우선 지원 및 과수, 밭작물 위주의 대규모 인력이 필요한 농작업에 인력을 집중 투입한다. 이와 별도로 농협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사업으로 49개의 영농작업반을 추가로 운영해 농촌 인력문제의 해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농식품부 이시혜 경영인력과장은 “농촌고용인력 지원사업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더불어 2020년 사업 조기 착수를 위해 올해 12월에 운영을 주도할 농협 선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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