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도매법인에 옥수수·복숭아 신품종 소개

▲ 강원도농업기술원은 가락동 시장에서 도매법인을 대상으로 청춘찰과 대홍의 시장테스트와 홍보를 진행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지난 12~13일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도매법인 한국청과, 서울청과에서 자체 개발한 신품종 찰옥수수 ‘청춘찰’과 지역특화품목으로 확대되고 있는 복숭아 ‘대홍’의 시장테스트와 홍보행사를 가졌다.

청춘찰옥수수는 도복에도 강하고 충해 저항성이 강한 품종이다. 또한, 안토시아닌 색소를 다량 함유 한 자색옥수수로 간식뿐만 아니라 가공용으로도 좋다.

대홍복숭아는 과육 모양이 한우의 꽃등심과 같이 빨간색 바탕에 독특한 문양을 가지고 있으며 맛은 물론 일반 복숭아의 무르는 단점을 극복해 저장성도 높아 소비자 요구에 맞춘 우수품종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정정수 과장은 “앞으로 시장 종사 경매사, 중도매인 뿐만 아니라 소비자패널 테스트를 병행해 소비자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서서 소비지 시장의 요구에 걸맞은 상품화 전략을 세울 것”이며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전략과 재배관리 기술 보급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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