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전북도聯, 진안에서 '2019 내 고장 알리기' 행사

▲ 2019 내 고장 알리기 행사에서 회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한국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회장 정미숙)는 지난 9일 전북 진안에서 2019년 내 고장 알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전북지역의 시·군을 돌며 문화체험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습득하는 전북연합회만의 활동이다.

이날 임원과 시군회장들은 진안의 특산물인 홍삼의 효능을 홍삼스파를 통해 직접 체험해보고, 진안 지역 일대를 견학했다. 또 농가맛집인 ‘어우렁 돌집’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진안은 많은 지형성 강우와 강설로 고랭지농업이 활발하다. 특히 홍삼을 재배하기 알맞은 조건으로 진안홍삼은 다른 지역 홍삼보다 사포닌 함량이 많고 향이 진하며 단단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역특산물인 홍삼을 이용한 홍삼스파는 건강목적형 스파시설로 특히 여성에게 인기가 많다. 홍삼거품을 이용한 마사지 시설, 홍삼가루를 탄 온탕, 홍삼액을 마실 수 있는 개별욕조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콩 자갈, 약쑥 등을 이용해 음양오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객들의 피부 정화,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홍삼스파를 이용한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진안군 홍삼의 효과를 온몸으로 체험하고 노천탕에서 마이산을 바라보며 관광명소로서 진안군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꼈다”고 전했다.

2019 내고장 알리기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진안 구석구석도 둘러봤다. 지금 방영하는 jtbc 캠핑클럽의 촬영지로 방송을 통해 천혜자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용담섬바위를 직접 찾아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연합회 박옥희 회장은 “크고 작은 폭포와 소가 어울려 절경을 이루는 운일암반일암 또한 매 휴가철 많은 사람이 휴식을 취하러 오는 관광명소”라고 설명했다.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가 방문한 어우렁돌집은 운일암반일암을 지나 주천면에 위치한다. 진안군 농가지정식당으로 주인장이 직접 재배한 곤드레나물로 지은 밥이 일품이다. 특히 이곳은 통유리로 된 창으로 산속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자연 속에서 식사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정미숙 회장은 “진안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고 진안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는 내 고장을 바로 알고 홍보하기 위해 전북 도내 곳곳을 돌며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전북도연합회는 14개 시도군 회장, 도 임원 3명이 참석해 이사회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8월30일 3차 농촌여성역량강화교육 ▲2019년 국제농업박람회 티켓 배부 ▲행사 관련 시군 행정 사항에 관한 정보 전달과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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