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직원 전문역량 강화 멘토링 협약 체결

▲ 새내기 농촌진흥공무원들이 강소농 민간전문가들에게 작목별 전문기술과 영농현장의 숨은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지난 1일 농업기술원 생활과학관에서 강소농 민간전문위원과 새내기 농촌진흥공무원간의 멘토·멘티 협약식을 가졌다.
현재 농촌진흥공무원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베이비부머세대의 은퇴 등으로 약 40%의 직원이 교체돼 전문성 단절이 우려돼 왔다.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급격한 세대교체에 대비해 그동안 지도공무원 현장 실습, 기술보급 실무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전문성 유지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었다. 이번 협약 체결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멘토링 협약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새내기 농촌진흥공무원(멘티)의 교육목표 설정과 강소농 민간전문가(멘토)의 이행 선언 등을 통해 멘토링 출발을 알렸다. 앞으로 멘티는 영농현장에서 작목별 전문기술과 상담기법 등 멘토의 숨은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전수 받아 컨설팅 전문가로 육성될 예정이다.

충북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권혁순 과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농촌진흥공무원의 전문역량이 향상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다양한 영농현장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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