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중앙聯, 아산․공주 일원서 농촌문화체험행사 가져

▲ 한국생할개선중앙연합회는 지난 8일 충남 아산․공주 일원에서 도시민을 초청해 농촌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김인련)가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도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9 도농교류 농촌문화체험’ 행사가 지난 8일 충남 아산과 공주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도시민들에게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농촌이 갖고 있는 공익적 가치를 이해시키고, 농가맛집 등 농업 6차산업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과 수도권의 농촌생활발전중앙회(퇴직 농촌생활지도직 공무원 모임)와 여성농진회(퇴직 농촌진흥공무원 여성 모임) 회원 40여 명이 참가해 우리 농업·농촌을 오감체험했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도시민들은 아산 세계꽃식물원을 관람하고, 공주시 계룡면에 있는 농가맛집 ‘밥꽃하나피었네’에서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밥상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이어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생산해 체험프로그램까지 운영하고 있는 엔젤농장(공주시 사곡면)으로 자리를 옮겨 농장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천연비누와 방향제(포푸리) 만들기 체험을 했다.

도시민 대표로 이 행사에 참가한 농촌생활발전중앙회 신영숙 회장은 “자연 속에서 일상의 피로를 털어내고 치유와 회복이 되는 시간이었다”며 “농가맛집에서 우리 농산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건강한 식사를 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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