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에 오이종자 수출 급증

상반기 종자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6.0% 증가한 2154만 달러에 이르고, 2017년 최고치보다 11.2% 경신했다.

증가한 이유로는 지난해 특이변수였던 인도 이상기후와 중동의 부진요인이 다소 해소됐고, 중동지역 등 오이종자 수출이 급증함에 따라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한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인도, 이집트, 일본, 이란 순으로 우리나라 종자의 수출액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억 원 이상 수출 국가중 전년 대비 증가한 국가는 이란, 인도, 일본, 미국 순으로 수출 증가율이 높았다. 품목별로는 고추류(파프리카 포함), 무, 양배추, 토마토, 양파 순으로 수출액 비중이 높았다.

한편, 국립종자원은 올해부터 종자업체와 민간육종가에 대한 지원 사업을 개별 업체에 대한 소액·분산적 지원에서 수출 중심 집중 지원으로 개선했다.

올해는 네덜란드(Green Tech, 6.11~13)와 미국(Americanhort Cultivate 7.13~16)의 국제원예산업박람회에 국내 우수 신품종 100개를 소개해 채소·화훼·과수 종자까지 미국, 유럽, 아프리카, 중동지역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그동안 수출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던 화훼류는 세계 각국의 바어어에게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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