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기 전 예방에 ‘프로파티’, 비온뒤 치료에 ‘벨리스’ 추천

탄저병은 역병과 더불어 원예 작물에 가장 큰 피해를 유발하는 병해이다. 여름철 잦은 강우와 습한 환경으로 인해 탄저병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기상환경과 포장 환경의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고추를 포함한 원예작물과 과수의 상품성과 수량 저하의 주된 원인이 되는 이 탄저병은 바람과 빗물 등에 의해서 전파되는데, 초기에는 연녹색의 작은 반점으로 시작해 점차 둥근무늬로 확대되면서 병반을 나타낸다. 6월 중하순부터 발생해 포자상태로 잠복하고 있다가 장마기와 7~8월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빠르게 확산된다.

비가 오기 전에는 비에 잘 씻겨 내려가지 않는 내우성과 예방효과가 우수한 보호살균제를 처리해야하며, 비가 온 후에는 강력한 침투이행성이 있는 제품을 살포해 주는 것이 병의 확산 예방에 효과적이다.

▲ 원예용 종합살균제 '프로파티'

㈜경농은 원예용 종합살균제로서 탄저병에 대한 방제효과가 탁월한 ‘프로파티 수화제’를 추천했다.

내우성이 우수해 빗물에 잘 씻기지 않고 약제가 묻지 않은 곳 까지 우수한 방제효과를 나타내 비가 오기 전에 살포해야 하는 필수 살균제이다.

또한 탄저병 외에도 역병, 잿빛곰팡이병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어 다양한 작물에 적용이 가능하다.

▲ '벨리스에스' 액상수화제(좌) '벨리스플러스' 입상수화제(우)

‘벨리스에스 액상수화제’와 ‘벨리스플러스 입상수화제’는 ㈜경농의 대표적인 살균제로 2가지 성분의 2종 합제이며, 서로 다른 작용기작으로 내성과 저항성을 갖는 병해에도 효과가 탁월하게 발현한다고 한다.

동일한 성분에 제형을 2종류로 개발·판매 중으로 고객의 기호에 맞게 골라서 사용할 수 있다. 경농은 예방효과와 치료효과가 탁월한 ‘벨리스’를 비가 온 뒤 처리하는 치료약제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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