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기사 콤바인·트랙터 교육..신형 콤바인 기능도 소개

▲ 대동공업 '2019년 하반기 대리점 기술교육'에 참석한 서비스 기사들이 콤바인 진단기로 콤바인 정비 점검을 해보고 있다.

대동공업은 지난달 8~26일까지 6회에 걸쳐 경남 창녕의 한 교육훈련원에서 대동공업 대리점과 서비스 지정점 소속의 서비스 기사를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 대리점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1회씩 전국 150개 대리점과 서비스 지정점의 기사를 대상으로 농기계 이론·정비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 기사의 정비 능력을 향상해 고객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품의 기능, 조작, 관리 보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에는 177명이 서비스 기사가 참석했으며 하반기 수확 시즌을 대비해 콤바인 중심의 기술과 정비 교육이 진행됐다.

대동공업에 20년 이상 재직한 기술 교관들이 ▲콤바인 고장 사례 분석과 대응 방법 ▲콤바인 전기와 유압 시스템 이론 ▲신형 콤바인 DSF85C 모델 기능과 작동법 ▲신형 6조 콤바인 엔진 구조 ▲2019년형 콤바인 개선 사항에 대한 강의 및 실습이 이뤄졌다.

특히, 하반기 출시하는 117마력 디젤 엔진과 유압 미션을 채택해 힘이 좋으면서도 이동과 선회가 부드러운 6조 DXM120 콤바인에 대한 교육이 중점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충남 보령대리점 유재영 서비스 공장장은 "서비스 기술 교육은 제품에 대한 새로운 기술과 이론 그리고 정비 방법 등을 배우는 중요한 행사이기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다"며 "올해 출시한 6조 유압 미션 콤바인 DXM120, 전투입 콤바인 DSF85 등에 대한 집중 교육을 받아 신제품 정비 능력이 더욱 향상 돼 고객에게 더욱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동공업 김국빈 인재육성팀장은 "고객 서비스가 제품 구매와 사후 만족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기에 회사 차원에서 서비스 기사들의 기술과 정비 교육에 적극 투자를 하고 있다”며 “정비와 수리 능력이 향상되면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도 높아질 뿐 아니라 서비스 기사들이 더 높은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게 되기에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동공업 창녕훈련원은 2015년에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다양의 직무 분야의 교육을 연중 무료로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기계 고장 진단과 구조분석 ▲농기계 정비와 수리 ▲전기·유압제어 ▲부품 원가절감 ▲품질관리 기법 ▲용접 등의 분야에서 11개 훈련과정을 운영해 수강생을 모집 중이며, 근로자의 소속 기업이나 기관이 컨소시엄 센터와 교육 위탁 협약을 체결하면 신청 가능하다.

중소기업과 재직근로자는 모든 훈련 과정에 있어 숙박까지 포함해 전액 무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 참가 인원이 20명 이상일 경우 출장 교육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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