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기 딸기 육묘 관리 등 농가 애로사항 해결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딸기 품종 ‘금실’이 수출과 내수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도내 농가에 조기정착을 돕고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수출농산물 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7월29일 농업기술원 ATEC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도내 딸기 금실품종을 재배하는 신규 시범사업자와 재배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금실 딸기 품종 개발자인 경남농업기술원 윤혜숙 박사가 ‘고온기 금실 딸기 육묘 관리’에 관하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홍윤표 연구관이 ‘수출농산물 수확 후 관리’에 관해 강의했다.

이어 딸기 육묘관리 현장애로기술 토의를 진행해 금실딸기품종 재배기술과 수확 후 관리 등 현장 집중 컨설팅으로 농가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기회가 됐다.

금실 딸기 품종은 지난 2016년에 육성해 과실 경도(19.4g)와 당도(11.4 브릭스)로 다른 딸기 품종보다 높고 단단해서 저장력이 우수하다.

이와 함께 딸기 꽃눈분화가 빨라서 11월초부터 수확이 가능해 내수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높다.
금실 딸기는 품종 출원 2년 만에 200여 농가, 50ha까지 보급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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