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봉화군聯, 우리 고장 바로 알기 시간 가져

한국생활개선회봉화군연합회(회장 김옥랑)는 지난 8~9일 각 읍면 임원 및 회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바로 알기 및 세대간 소통교육을 실시했다.

8일은 특수채소 재배와 판매 및 체험장을 운영하는 해오름 농장(대표 최종섭)과 봉화 정수장, 삼육두유 봉화공장, 봉화군생활 폐기물 종합위생처리장 등을 방문했다. 폐기물처리장은 김익찬 봉화군 녹색환경과 과장의 폐기물 처리 과정 및 비용에 관하여 설명을 듣고 참석한 회원 모두 깨끗한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여러 방법들을 생각하고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오후에는 제1농공단지내 위치한 향토기업 영베이커리(대표 김원기)를 방문해 봉화에서 생산되는 빵의 제조공정을 살펴보고 갓 구운 빵맛도 보았다. 명호면 이나리 강변의 래프팅체험도 실시했다.

9일에는 억지춘양 장날 구경을 하고 백두대간 국립수목원을 방문했고, 숲해설사와 동행,수목원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에 감탄하며 기지개를 켜는 호랑이까지 볼 수 있었다. 점점 자리를 잡아가는 수목원은 또 다른 봉화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봉화에서 오랜기간 살면서도 알지 못했던 여러 곳을 알게 돼 생활개선회원으로서 보람있는 교육이 됐다며 회원들은 입을 모았다.

김옥랑 회장은 “봉화 First 정책의 실천을 위한 방법의 하나로 봉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계획하고, 실천하면서 봉화 주민으로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함으로써 우리 고장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다시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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