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무주군聯, 제13회 무주군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 개최

▲ 제13회 무주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지난 23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 주관으로 열렸다.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회장 강신정)는 지난 23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제13회 무주군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생활개선회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주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해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미래 무주농업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회원들이 정성들여 키운 옥수수, 인삼, 사과, 복숭아, 아로니아 등 무주산 우수농산물 전시와 무주 6개 읍면의 생활개선회원들이 과제활동으로 배우고 익힌 압화, 한지공예, 목공예 작품들을 전시해 기량을 뽐냈다.

‘소통하고 화합하는 법’을 주제로 한 두빛나래 신장철 대표의 특강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한마음행사 등이 진행돼 성황을 이뤘다. 기념식에는 무주 황인홍 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하고 격려했다.

생활개선회 적상면 김순득 적상회장 등이 농업인 학습단체와 무주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강신정 회장은 “이번 어울림 행사는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맞춰가기 위한 무주군 농업인들의 단합의 자리이며, 특히 생활개선회원들이 틈틈이 배운 작품 전시로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말하며 “무주농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주체로서 특성화, 차별화, 전문화된 무주농업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농업인단체 회원들은 ▴무주환경 보호와 안전 먹거리 제공 ▴소득농업에 앞장 설 것 ▴변화하는 기후와 환경에 대응하고 무주지역에 알맞은 소득 작목을 발굴할 것 ▴품목별 지식정보화와 농업경영능력 선도, 후계 영농세대 육성 등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것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무주홍보에 앞장설 것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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