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수출전략작목 산학연협력단 평가회 가져

▲ 경북 특화작목 9개 분야 산학연협력단은 22~23일 중간 평가회를 가지고, 그간의 결과물을 공유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2~23일까지 농업인·교수·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화작목을 경쟁력 있는 농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수출전략작목에 대한 중간 평가회를 가졌다.

지역 특화작목인 사과, 포도, 딸기, 참외, 복숭아, 화훼, 잡곡, 발효식품, 감 등 9개 분야에 산학연협력단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중간평가에서는 협력단별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지는데 현장에서 직접 지역 농업인들의 의견을 듣고 그 동안 현장 애로기술 해결, 우수사례 발굴 등에 대한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경북지역 9개 특화작목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성과는 ▲수출 복숭아 유통기한 연장 기술개발 ▲수출용 복숭아 농약 안전성 강화 및 안정적 공급을 위한 기준 설정 ▲참외 수출국 다변화 ▲수출 포도 농약 안전사용기준 발간 및 제공, 청포도 수출 포장재, 택배 박스 개발 ▲딸기 수경재배 배양액 컨트롤러 제작 ▲딸기 소포장 비닐 및 박스 개발 등이다.

그리고 ▲사과 수출국 맞춤 병해충 예찰 및 방제력 제공 ▲인공수분용 꽃가루 지원을 통한 사과 낙과 방지 ▲국내 육성 국화, 장미 등 우량종묘의 무병묘 대량검정 시스템 개발 ▲거베라 꽃대결속 자동화 기기 개발 ▲경북 잡곡을 사용한 ‘발효고까루 단백 초코바닐라’ 개발 ▲부석태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시스템 구축 ▲나트륨 저감화 된장 제조 표준화 및 제품 개발 등 현장 기술지원이 있다.

곽영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지역농업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을 위해 기술개발 및 생산·가공·판매·체험 등 작목별 전 분야에 대한 컨설팅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에게 맞는 수준별 맞춤형 고급기술로 FTA 파고를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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