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여름향1‧2호’ 버섯수출 컨설팅 큰 호응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8일 음성농업기술센터에서 버섯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수출 현장 종합 컨설팅’을 진행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지난 18일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버섯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출 현장 종합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 컨설팅은 버섯 수확 후 관리, 수출 추진 절차 등 현장애로사항 해결과 수출시장 분석을 통한 수출 확대 방안을 찾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컨설팅은 ㈜그린피스 엄세찬 부장이 ‘버섯 수출절차 및 시장전망’에 대해, (사)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 조미애 연구부장이 ‘버섯 수확 후 관리 및 포장기술’에 대해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해 버섯 수출 농가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1호’와 ‘여름향2호’는 에너지 절감형 고온성 버섯으로 유럽, 캐나다, 미국 등 6개국에 19톤이 수출됐다. 최근엔 중국 식자재업체와 수출 계약을 맺어, 이달 25일부터 매월 16톤씩 수출할 계획이다.

충북농업기술원 김영호 친환경연구과장은 “최근 버섯가격이 하락해 재배농가가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번 찾아가는 버섯농가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확보해 버섯 산업이 다시 활기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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