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위한 지원도 펼쳐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2021년 상반기까지 학생 인권 보장과 학생 편의를 위해 전국 중·고등학교에 학생 탈의시설을 100% 확충되도록 지원한다.

우선 교육부는 전국 중·고교 탈의시설 현황 파악과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되 학교 내 공간 부족 등 물리적 한계로 인해 탈의공간 확보가 어려운 경우 복도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칸막이형 탈의실 등 다양한 유형의 탈의시설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해  여학생 선호 종목의 지속적인 개발·보급과 여학생을 위한 학교스포츠클럽 지원을 보다 확대하며, 시·도교육청별로 특색 있는 여학생 체육활동 우수사례들을 발굴해 지원한다. 최근 여학생 건강체력평가 4~5등급 비율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지원책을 정부가 시행하는 것이다. 한편, 전국 여학생 학교스포츠클럽팀은 꾸준히 늘어 지난해 기준으로 1700개 팀으로 파악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중·고교 탈의실 확충으로 민감한 청소년기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편안한 체육활동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시·도교육청과 함께 여학생들의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들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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