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경남도聯, 통영서 임원연수 가져

▲ 한국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는 지난 16일과 17일 경남 통영에서 회원과 관계공무원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연수를 가졌다. 사진은 우수 시군연합회로 선정된 5개 시군회장과 공길여 회장.

새로운 60년을 향해 불철주야 뛰고 있는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공길여)가 지난 16일부터 1박2일간 경남 통영에서 임원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생활개선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그동안의 활동상을 점검하고, 리더로서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의 장이자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으며, 회원과 관계공무원 230여 명이 참여했다.

▲ 공길여 회장

개회식에는 경남도의회 김지수 의장, 경남여성단체협의회 김정순 명예회장, 강석주 통영시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유연숙 수석부회장,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이진희 회장, 경남농업기술원 이상대 원장 등이 내빈이 참석했다.

유연숙 수석부회장은 “아무리 세상이 발전했다 해도 흙을 만지며 생명을 잉태시키는 우리 생활개선회는 누구보다 숭고한 사람들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생활개선회 육성에 공이 많은 경남농업기술원 최달연 국장, 진주시농업기술센터 황미옥 지도사, 창녕군농업기술센터 정영란 지도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우수 시군연합회 시상에는 창원시, 진주시, 사천시, 김해시, 함안군 등이 표창장을 받았으며, 통영시연합회 이현순 회장이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표창패를 받았다.

대암클리닉 이병욱 박사의 ‘우리시대 행복한 건강법’과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홍보택 사무총장의 ‘생활개선회 정체성과 리더의 역할’이란 주제의 특강이 이어졌다. 홍보택 사무총장은 “원래부터 대단하게 만들어진 리더는 아무도 없기에 지속적으로 개성을 살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누구나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다”며 “나의 발전된 모습에 정방향의 목표를 설정한다면 리더로서의 순탄한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날에는 농작업 사고와 질병 예방을 위한 농업인 건강체조와 삶의 활력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나도 내일은 미스트롯’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어울림 마당이 펼쳐졌다.

공길여 회장은 “요즘처럼 바쁜 시기임에도 이번 임원연수에서 열의 있게 교육과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농업과 농촌에서 여성의 역할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핵심리더로서 본연의 정체성을 더 단단하게 다져 새로운 60년을 열어나가는데 우리 경남도연합회가 최선을 다하자”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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