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특산물 미국수출에 적극 협력키로 협약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미국 LA 라디오서울 본사에서 해남군, 라디오서울, M-GRAIN,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과 함께 해남산 친환경가바쌀의 미국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해남산 친환경가바쌀을 연간 50톤 이상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쌀 이외에도 전남산 농특산물이 지속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교민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홍보 등의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해에 ‘식량작물 수출생산단지 조성’ 사업 등을 통해 미국, 러시아, 캐나다 등에 174톤 5억 원의 쌀을 수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에는 해남산 ‘친환경가바쌀’을 비롯해, 장성에서 생산하는 ‘조명1호쌀’ 등 350여톤을 미국, 중국, 몽골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김희열 기술보급과장은 “가격 변동폭이 커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업인들을 위해 생산비 절감기술 보급과 해외 수출시장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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