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품질로 무안·창녕·함양 등 주산지서 호평

▲ 다카이양파(좌) 마스터볼양파(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에 따르면 올해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이 132만4천톤으로 평년 대비 17% 증가해 6~7월 도매가격이 1kg당 400원대로 떨어졌다.

양파 공급과잉 문제해결을 위해 기후와 생산량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농작물 수급 안정화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양파의 수확시기는 구 비대에 요구되는 해 길이와 온도에 따라 결정된다. 수확시기에 따라 초극조생종, 극조생종, 조생종, 중생종, 중만생종, 만생종으로 나뉘는데 현재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중만생종 양파의 경우 구피색과 저장성, 균일도와 수량성 등이 품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 같은 시장 요구에 발맞춰 팜한농은 ‘다카이양파’와 ‘마스터볼양파’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다카이양파’와 ‘마스터볼양파’는 초세가 강하고 추대, 분구 발생이 적어 재배가 쉬운 중만생종 양파 신품종으로, 구피색이 진하고 구가 단단하며 균일도가 우수해 저장성이 뛰어나다. 또한, 구형이 안정적인 다수확 품종으로 무안, 창녕, 함양 등 주산지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다카이양파’는 구고가 높아 외관 상품성이 우수하고 ‘마스터볼양파’는 생육이 왕성해 380g 이상의 대구형 생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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