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경북도聯, 소비촉진 위한 무료나눔 행사 가져

▲ 한국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는 가격하락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농가를 위해 무료나눔행사를 지난 11일 가졌다.

한국생활개선회경상북도연합회(회장 이진희)는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직거래장터에서 ‘양파 소비촉진 무료 나눔 행사’를 가졌다.

양파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혈관 청소부’라고 할 정도로 항염증, 항스트레스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식품이다. 특히 각종 양념과 고기요리에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양파껍질은 천연염색의 재료로도 쓰이고 있어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허나 기상 호조로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양파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가격이 30%이상 하락해 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경북도연합회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양파 1000kg을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나눠 주며 우수한 효능을 가진 양파를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효능과 활용법 등을 소개한 부채 1000개를 함께 제공하고 양파장아찌, 양파잼 등 요리 시식회도 함께 진행했다.

곽영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우리 농산물은 풍, 흉년에 따른 가격 변동이 심해 농가에 어려움이 크다”며 “도농업기술원에서는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소비를 유도하고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개발 연구를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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