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반응좋아 일반농민 대상으로 교육 확대

▲ 지난 2일 인재육성팀 김태호 차장(사진 가운데 검정모자)이 한국농수산대학교 재학생들에게 트랙터 작업기 연결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이 일반 농업인과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6~7월, 2차례에 걸쳐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대동공업 훈련원에서 농기계 조작과 정비 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한  ‘2019년 1차 대동 농기계 스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대동공업 대구공장 견학을 통해 농기계 엔진부터 완성형 농기계 생산 과정에 대해 학습하고 트랙터 구성 요소와 작동 시스템 이론과 로터리, 쟁기, 로더 등의 트랙터 작업기 부착과 작업 실습, 트랙터 경정비와 티어4 디젤 엔진의 이론에 대한 수업이 진행됐다.

‘대농 농기계 스쿨’은 대동공업이 2015년 한농대와 국내 농업 발전을 위해 2030 농업 전문 경영인을 육성하고자 ‘농기계 교육·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5년째를 맞고 있다. 올해부터 교육 기회를 확대해 일반 농업인들 대상으로도 운영하고 있으며 비용 부담 없이 누구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농기계 교육 강사, 실습용 농기계, 숙박과 편의 시설 등을 대동공업에서 모두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대동공업 인재육성팀 김국빈 팀장은 “매 기수마다 교육생들의 교육 만족도가 높아 일반 농업인을 대상으로도 확대하게 됐다”며, “교육 기회를 더 확대해 많은 농업인들이 교육에 참석해 농기계의 성능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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