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반 기초·심화과정 실시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농업·농촌자원을 가지고 학교교과과정과 연계된 교육활동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반 기초·심화과정을 지난 5일까지 실시했다.

도내 농촌교육농장과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농 학생들이 농촌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농장주의 현장교사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농촌자원을 이용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학교교과과정 이해, 교수학습 능력 등의 기초과정과 교육과정을 반영한 교안작성, 운영전략 구성 등의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기초․심화교육에 참여했던 교육생들은 단순한 농촌관광을 넘어 어린이들에게 농업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가치를 인식시키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농업인으로써 농업 활동에 대한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한 대표 현장학습장이 돼 현명하고 바람직한 미래소비자 양성의 핵심리더가 돼보자고 포부를 밝혔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학교교육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농가를 육성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교육계의 신뢰를 쌓아 정기적‧지속적인 교육농장 방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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