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마을·취약지역 찾아 영농철 불편 해소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수리가 쉽지않은 지역을 찾아가 농업기계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도 농업기술원 농업기계교육담당과 농업기계 연구회 회원으로 팀을 편성해 지난 5월20일 창원을 시작으로 오는 8월13일까지 도내 시군 16개 마을을 찾아가 영농철 농기계 정비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기간 중에 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고장난 농업기계는 마을회관 등 현장에서 간단한 점검 정비 교육 후 3만 원이하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리 대상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분무기, 예취기 등 소형 농업기계이다.

8일 함안군 영동마을에서 열린 교육은 농업기계 보급증가에 따른 순회정비교육을 강화해 농업기계 점검과 정비요령,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농업기계 연구회 회원 현장실습교육과 병행했다.

찾아가는 농업기계교육은 오는 9일 창녕 유장마을, 10일 하동 월운마을, 23일 사천 장정2리마을, 31일 거제 술역마을에서 실시하고 다음 달 13일 진주 덕암마을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농기원 김동권 주무관은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자가 정비 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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