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주산지 농민 기술교육

▲ 충북농업기술원은 복숭아 농가 현장을 직접 찾아 선진농업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일본의 복숭아 재배 권위자 구보타 나오히로 교수를 초빙해 복숭아 농가와 희망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3개 시군(옥천군, 영동군, 보은군) 영농현장으로 찾아가는 선진농업기술교육을 실시했다.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은 2013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급변하는 대외환경과 세계농산물 시장 개방에 적극 대응하고 충북농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실시하는 전문농업기술교육이다.

지난 2일~ 4일 이뤄진 교육은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수형관리, 병해충, 토양관리 기술의 이론교육과 농가 현장에서 복숭아 재배 문제점 위주로 현지 컨설팅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송용섭 원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해외의 선진 재배기술을 우리 농업기술에 접목시켜 맛과 품질이 전국에서 최고인 복숭아를 생산해 달라”며 “농업기술원에서도 복숭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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