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농협은행, 지식재산금융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농협은행은 지식재산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6월25일 체결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과 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6월25일 농식품 지식재산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재단 박철웅 이사장과 농협은행 송수일 부행장, 양 기관의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농식품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협력 체계의 구축을 기본 골자로, 농협은행의 IP담보대출 심사 기업에 대해 재단이 기술가치평가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농협은행이 활용하는 내용 등을 협약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유형자산, 신용도 등에 기초한 자금 대출 조건으로 인해 사업화 자금 마련에 애로를 겪었던 농식품 기업들은, 우수한 기술을 담보로도 대출받을 수 있어 자금마련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특히, 재단은 농식품 특화 기술평가기관으로서 농식품 기술평가 지원사업을 통해 IP담보대출 희망기업에 평가수수료 90%를 국고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지식재산 금융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높여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 기대된다.

박철웅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물적 담보는 부족하지만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농식품 기업의 자금 애로를 해결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올해 재단은 농식품 기술금융 창출 500억 원을 목표로, 기업의 자금 애로를 귀담아 듣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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