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위주 맞춤형 기술교육 진행

▲ 농업기계교육장에서 기계화영농사교육 실무교육 희망자 24명이 참석해 농업기계교육담당에게 교육을 받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도내 기계화영농 선도 농업인에게 농업기계의 효율적인 활용과 고장난 부분을 스스로 정비하는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제2기 기계화영농사교육’을 실시했다.

24일 농업기계교육장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기계화영농사교육 기초과정 수료자중 실무교육을 받고 싶은 교육희망자 24명이 참석했다.

이번교육은 경남농기원 이승윤 농업기계교육담당과 김동권 농업기계교관이 강의를 맡아 자가 정비기술 습득 위주의 실습 교육으로 진행되며, 농번기에 많이 사용되는 이앙기, 콤바인, 트랙터, 관리기 등 자기소유 농업기계로 직접 실습하는 맞춤형 기술교육이 진행된다.

경남농기원 이승윤 농업기계교육담당은 “영농 고령화와 농업기계를 다루는 농업인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교육에 더욱 신경 쓰고 있으며, 농업기계 활용을 잘 할 수 있도록 핵심기술 중심 실습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기원이 매년 추진하는 기계화영농사교육은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농기계 활용능력과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1994년부터 운영됐으며 현재까지 총 2523명의 수료생을 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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