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청년불패’ 2기 발대…이개호 장관과 토론

농업·농촌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의 네트워크가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충북 청주의 ‘청촌공간’에서 ‘농촌 청년불패’ 2기 발대식을 가졌다.
‘농촌 청년불패’는 농업·농촌에 뜻이 있는 청년들이 현장견학과 학습토론 등의 활동과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소정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하는 것이다.

‘농촌 청년불패’ 2기에는 전국에서 총 28개의 청년 모임이 제안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16개의 모임이 선정됐다. 이번 2기 모임은 ▲스마트팜 등 신기술 습득 ▲사회적 농업 ▲귀농·귀촌 ▲로컬푸드 ▲유통판로 개척 등 관심 분야가 다양한 게 특징이다.
농식품부는 ‘농촌 청년불패’ 2기 모임이 보다 발전적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팜, 로컬푸드 등 모임별 관심분야를 이해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착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을 멘토로 지정하고 도움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선정된 16개의 모임 소개 영상 시청과 함께 모임들의 포부와 목적, 계획 등을 듣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어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과 청년들 간의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사항을 자유롭게 질의 또는 건의하는 토크콘서트도 마련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농업·농촌분야 선도농가를 방문해 6차 산업, 스마트팜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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