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거창군聯, 양파 수확작업 참여
양파가격 하락과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한국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회장 박경자)는 지난 16일 거창군 마리면 일대에서 양파 수확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아침 7시부터 낮 12시까지 양파순을 자르고 비닐을 걷고, 양파를 뽑는 등 더운 날씨에도 회원들 모두 열정적으로 참여했으며 모인 기금은 연말에 떡국떡과 고추장을 만들어 각 읍면의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박경자 회장은 “일손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일손돕기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돕기에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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