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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신품종 유통현장서 시장성 검증유통전문가 평가 29품종 안정적 시장 정착 유도
기형서 기자  |  01036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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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4  14: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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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지난 11일 목이버섯 품종 평가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새로 육성한 농산물 29품종의 시장 평가회를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계속 연다.
평가회는 새로 개발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시장 정착을 돕고자 마련했다. 가락동 등 도매시장 유통전문가가 참여해 농산물의 외관(겉모양), 맛, 당도 등 내·외부 품질을 평가하고, 농산물 개발자와 함께 상품화 방향 등을 논의한다.

올해 평가하는 품종은 버섯 6품종, 사과 6품종, 포도 3품종, 딸기 3품종 등 총 12품목 29품종이다. 2018년 농가에 보급한 청포도 ‘샤이니스타’는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수입 포도와 비교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과형(크기가 큼)의 딸기 ‘알타킹’은 경도(단단함)가 우수하고 저장성이 뛰어난 품종이다.
농진청은 지난 3년간 농진청과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사과, 배, 포도, 딸기 등 42품목 118품종의 시장성을 평가했다.

여름 사과 ‘썸머킹’은 과즙과 당도가 우수하다는 평가와 함께 체계적인 공동 출하로 기존 여름 사과 ‘쓰가루(아오리)’를 대체할 만큼 좋은 가격을 받고 있다. 2017년에는 66톤, 2018년에는 291.8톤 전량을 판매했다.
당도가 높은 녹색 배 ‘그린시스’는 시장 평가 후 젊은 여성층을 공략해 시장 평균가 대비 66% 이상 높은 가격을 받았다. 유통 전문가들은 과일의 경우, 당도·경도가 좋으면서도 변화하는 소비 경향에 맞춰 작거나 중간 크기의 먹기 편한 품종이 개발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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