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하 ‘교육원’)은 주민주도의 마을 만들기 성과를 공유ㆍ확산하고,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행복마을 만들기' 교육과정을 내일(11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행복마을 만들기' 과정에서는 농촌지원사업 정책방향 설명과 함께 역대 각 분야 수상 마을 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2017년 행복마을 만들기 대회에서 소득ㆍ체험분야 금상을 수상한 임실군 치즈마을을 직접 방문해 우수사례 강의와 체험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주민주도의 잘사는 마을 만들기 사례를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2014년 시작된 '행복마을 만들기 대회'는 농식품부 주관으로 주민주도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을 장려해 활력 넘치는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마을의 사례를 공유해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우리 마을’이라는 표어 아래 각 지방자치단체 예선 등을 거쳐 추천된 마을을 대상으로 경연과 평가를 실시한다.

대회에 참가한 마을을 대상으로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아름다운 농촌만들기’의 4개 분야로 나누어 평가하고 각 분야별 평가순위에 따라 금상·은상·동상 등을 시상한다.

교육원 서해동 원장은 "활력 있는 농촌과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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