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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 NH농협손해보험과 함께 도내 본격적인 농번기에 농가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경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농작업재해 교육과 농기계 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4일 경남 함안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경남도농업기술원, 함안군, 진주시 여성농민회, 경남농업안전보건센터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들이 사용하는 농기계 등 이동형 장비에 야간 안전반사판 부착행사, 농작업과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농작업사고 예방교육에는 국립농업과학원과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강사교육을 이수한 진주시 여성농민회 제미애 회장이 교육을 맡아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제미애 회장은 “마을 농업인에게 직접 교육을 하게 돼 여성농업인 리더로서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최달연 기술지원국장은 “농작업 현실을 잘 아는 농업인 리더가 마을 농업인을 교육해 전달력을 높이고, 교육을 진행할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앞으로 농업인 리더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농작업재해 예방교육과 농기계사고 예방 캠페인을 도내 시·군 단위 단체, 마을 등 30여 마을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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